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직장인은 10명 중 8명 꼴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인 트위터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54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보유한 직장인은 전체의 41.6%에 달했다.

이들 중 81.9%는 트위터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스마트폰이 없는 직장인들도 절반에 가까운 47.0%가 트위터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위터에 올리는 글은 일상생활에 관한 글이 58.7%로 가장 많았고 관심분야(48.7%)와 주관적인 생각(24.9%), 흥미 위주의 글(18.3%)을 쓴다는 응답자들도 있었다.

트위터의 장점(복수응답)으로는 빠른 정보공유(65.9%)와 사람들과의 소통(62.0%)을 많이 꼽았고 단점에 대해서는 사생활 공개(45.5%)나 중독성(45.2%) 등을 들었다.

트위터에 올라온 글 중 가장 불편한 것으로는 기업 홍보성 글(50.9%)과 정치적인 논쟁 글(41.6%) 등을 지적했다.

응답자들은 트위터에 글을 올리는 횟수가 하루 평균 4.9회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안 희 기자 prayer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