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에쓰오일에 대해 하반기 시황회복과 정상가동의 물량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2천원을 유지했다. 안상희 연구원은 "정기보수 종료에 따른 하반기 판매물량 증대효과, 하반기 역내권 정유시황 회복에 따른 실적개선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수준 대비 소폭 상회했지만 환율변동성 확대로 세전이익은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하반기 정유제품 수급개선에 따른 시황회복이 예상된다"며 "더욱이 동사의 2분기 정기보수로 낮은 가동률을 기록(65.5%)했던 RFCC 공장 가동률이 3분기에는 90%대로 정상 가동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3분기 영업이익은 약 2천432억원의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