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보, 6月 실적부진…'투자의견↓'-KT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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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이 2일 LIG손해보험의 투자의견을 기존 '강력매수'에서 '매수'로 한 단계 낮춰잡았다. 목표주가(3만8000원)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가가 올라 투자매력이 다소 떨어졌다고 봐서다.
오진연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LIG손해보험의 지난 1분기(2010년 4~6월) 영업이익과 수정순이익은 각각 635억원과 501억원으로 집계됐다"며 "수정순이익 기준 추정치를 15.2% 밑돌았다"고 전했다.
실적이 기대에 못미친 것은 손해율 상승 탓이라는 설명이다. 오 연구원은 "6월 자동차와 장기보험 손해율이 각각 76.4%와 83.9%를 기록해 상승세가 두르러졌다"고 했다.
그는 "경쟁사에 비해 자동차 손해율 상승이 뒤늦게 나타났다"며 "대출금 비중이 2008년 40.8%에서 2009년 43.6%로 높아졌다가 올해는 6월말 기준 38.9%로 낮아진 것도 부정적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오진연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LIG손해보험의 지난 1분기(2010년 4~6월) 영업이익과 수정순이익은 각각 635억원과 501억원으로 집계됐다"며 "수정순이익 기준 추정치를 15.2% 밑돌았다"고 전했다.
실적이 기대에 못미친 것은 손해율 상승 탓이라는 설명이다. 오 연구원은 "6월 자동차와 장기보험 손해율이 각각 76.4%와 83.9%를 기록해 상승세가 두르러졌다"고 했다.
그는 "경쟁사에 비해 자동차 손해율 상승이 뒤늦게 나타났다"며 "대출금 비중이 2008년 40.8%에서 2009년 43.6%로 높아졌다가 올해는 6월말 기준 38.9%로 낮아진 것도 부정적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