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토크쇼 '승승장구'가 프로그램의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할 것으로 알려다.

29일 '승승장구'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전반적인 프로그램 개편을 진행할 생각"이라며 "현재는 파업으로 인해 개편 작업이 불가능한 상황이지만 파업이 끝나면 개편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하차가 결정 된 우영과 태연의 자리를 대신할 출연자를 물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월 초 첫 방송한 '승승장구'는 배우 김승우가 MC를 맡아 출연자들의 진솔한 얘기를 이끌어내며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동시간대 SBS '강심장'에 시청률면에서 크게 뒤지며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한편 현재 '승승장구'는 지난 1일 시작한 전국언론노조 KBS 본부의 파업으로 대체인력이 제작 및 편집 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에서는 걸그룹 2NE1의 씨엘 합성사진을 다이내믹 듀오 개코 자료사진으로 잘못 사용해 논란의 중심이 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