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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상반기 순익 2.5조…전년比 142%↑(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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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가 올 상반기에 전년대비 142.8% 급증한 2조517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29일 공시를 통해 올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보다 27.4%와 93.1% 성장한 17조9780억원과 1조56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매출총이익은 4조4010억원으로 전년의 3조103억원에 비해 1조3000억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총이익은 전년보다 41.8%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의 경우 판매관리비가 전년보다 5000억원 이상 증가했는데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93% 이상 급증했다. 영업이익률이 전년의 5.7%에 비해 3% 포인트 늘어난 8.7%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현대차의 영업실적은 1분기에 비해 좋아졌다.

    현대차의 매출액은 지난 2분기에 전년대비 18.3% 성장한 9조5600억원, 당기순이익은 71% 이상 증가한 1조3898억원에 달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1.4% 증가한 863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의 매출액 8조4182억원, 영업이익 7027억원, 순이익 1조1272억원에 비해 각각 13.6%와 22.9%, 23.3% 늘어난 것이다.

    현대차는 올 상반기에 해외 자동차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26.7% 증가한 176만3345대를 팔았다.

    현대차는 상반기에 국내 32만1240대, 해외 144만2105대를 각각 팔았고, 국내 판매는 전년동기에 비해 1.9% 소폭 증가한 반면, 해외판매는 34%로 크게 늘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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