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에스오토텍, 청약증거금 2.4조...경쟁률 1,257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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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체 모듈 전문 기업 엠에스오토텍이 수요예측에서의 흥행몰이를 공모 청약에서도 그대로 이어갔습니다.
엠에스오토텍(대표 김호경, 이태규)은 지난 27일~28일 양일 간 진행된 공모 청약에서 1257.45대 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약증거금은 무려 2조4천205억원이 몰려 올해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 중 가장 많은 청약증거금을 기록할 만큼 투자자들의 청약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공모가는 희망가격 밴드의 상단인 5,500원으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이 같은 청약 열기는 엠에스오토텍의 주력 사업인 차체 부품사업이 최근 호황을 누리고 있는 데 다 최근 3개년 매출성장률이 18.7%에 달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는 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엠에스오토텍 이태규 대표는“상장기업으로 거듭나게 되는 만큼 주력 사업에서의 성과는 물론 투자자들에 대한 책임도 충실히 이행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청약을 마친 엠에스오토텍은 다음 달 6일 코스닥 시장에 첫 선을 보이게 됩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