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백우현 사장(사진)이 세계적 권위의 환경인증기관인 독일 '티유브이 라인란드 그룹(TUV Rheinland Group)'으로부터 '그린에너지 혁신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130년 역사의 '티유브이 라인란드'는 녹색성장과 친환경에너지 기술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올해 이 상을 만들었다. 백 사장은 태양전지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등 고품질 친환경 제품 개발을 통해 세계 그린 비즈니스 시장을 활성화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LG전자 서초 연구 · 개발(R&D) 캠퍼스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미카엘 융니치 티유브이 라인란드 아시아태평양 총괄사장이 참석해 상을 전달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