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은 미래 리더 육성을 위한 교육 및 저소득 가정 자녀를 위한 장학 사업,문화예술 활성화 및 소외계층 대상 문화 프로그램 지원 등의 다양한 문화복지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대한민국'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GS칼텍스재단을 설립하고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년간,해마다 100억원씩 출연해 총 1000억원을 문화인프라 구축 등 문화예술 진흥사업을 비롯한 공익사업에 활용할 방침이다.

GS칼텍스는 또 다양한 문화 스폰서 및 이벤트를 통해 업계의 문화 마케팅을 선도하고 있다. 2000년 정유업계 최초로 '주유도 하고 감성도 채우세요!'라는 주제 아래 영화,공연 등 문화마케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주말 오전에 가족 및 연인과 함께 개봉영화를 관람하면서 브런치를 즐기는 '시네마브런치'는 GS칼텍스의 대표적인 문화마케팅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

2006년 '루브르 박물관 작품전'을 시작으로 해마다 모네,고흐 등 다양한 전시회를 후원하고 고객들을 초청하고 있다. 올해는 '앤디 워홀의 위대한 세계'와 '색채의 연금술사 루오전' '모네에서 피카소까지' '명화 속 과학체험전' 등 모두 4개의 전시회를 후원했다.

GS칼텍스는 여수시와 문화예술공원 조성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협약을 체결하고,공원 건립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확정했다. 공연장과 전시장,이벤트광장을 중심으로 전망시설,야외 자연학습장,생태 산책로,시민휴식공간을 함께 갖춘 복합문화 체험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GS샵은 2005년부터 '무지개상자'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무지개상자 캠페인의 가장 대표적 활동인 '행복한 꼬마음악가' 사업은 문화적으로 결핍되고 상대적 빈곤?(나)? 느끼는 아동들에게 악기 및 레슨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실력을 갈고 닦은 어린이들은 1년에 한 번 전문 음악인과 함께 '무지개콘서트'를 열고 있다.

GS EPS는 '빛을 나누는 기업'이라는 슬로건 아래 본사가 위치한 당진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항시인이자 농촌계몽문학의 선구자인 소설 '상록수'의 작가 심훈을 기리기 위해 열리는 '상록문화제''심훈 추모제''학생미술잔치''백일장' 등을 지원하고 있다.

GS건설은 2005년 3월 서울 대치동에 자이갤러리를 개장한 데 이어 2007년엔 서울 서교동과 부산 연산동에도 자이갤러리를 개장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주택전시 및 문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갤러리 내부에는 키즈룸,오픈키친,클래스룸 및 250석 규모의 고급 음향 및 조명시스템을 갖춘 홀을 마련해 인테리어,와인 등의 주제로 다양한 문화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