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배상면주가는 오는 28일 경기도 포천의 문화공간 산사원에서 ‘산사원의 여름밤’ 야외 음악회를 개최한다.

산사원 한옥 건물과 200년 된 산사나무 그늘 아래서 여름 세시주인 ‘매실미주’ 등 다양한 전통술을 시음하면서 포천 풀피리(경기도 무형 문화재 제 38호) 기능 보유자인 오세철 선생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풀피리 부는 법을 배워 보는 체험 시간도 마련된다.

참가자 40명을 전화(031-531-9300)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참가비는 1만원이다.

산사원은 전통주 ‘산사춘’의 원료가 되는 산사나무의 정원이라는 뜻으로 지난해 10월에 개관했다.우리 술 체험과 교육,양조,관광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지는 문화체험 공간이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