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은 오는 10월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독일 뮌헨에서 알리안츠 주니어 축구 캠프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인 이번 축구캠프는 4박 5일 동안 브라질, 독일, 네덜란드, 크로아티아, 불가리아, 인도, 폴란스, 러시아 등 한국을 포함한 9개 국가에서 37명의 청소년들을 초청한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2010년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에 빛나는 독일 최고의 명문클럽인 FC 바이에른 뮌헨 코치들과의 축구 훈련, 슈퍼스타 아르연 로번, 프랭크 리베리,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스타인 미로슬라프 클로제, 토마스 뮐러 등 FC 바이에른 뮌헨 스타 선수들과 만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2006년 독일 월드컵 주경기장인 알리안츠 아레나 경기장에서 축구 경기 관람 및 뮌헨 시내를 관광하게 된다. 캠프 참여를 위한 모든 비용은 알리안츠가 지원한다.

대상은 만 14~16세 청소년이며, 9월19일까지 알리안츠 주니어 축구캠프 공식 사이트 (www.footballcamp.allianz.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방법은 캠프에 참여하고 싶은 이유와 축구 관련된 본인의 사진을 사이트에 올리면 공식 심사위원회가 이를 심사, 참여할 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알리안츠 자산운용 관계자는 "남아공월드컵과 함께 국민들의 축구 사랑이 어느 때보다 뜨거운 지금 한국 청소년들에게 월드컵 3위의 일등공신인 FC 바이에른 뮌헨팀과 함께 선진화된 유럽의 프로 축구의 세계를 경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