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장중 1196.0원에 저점을 찍은 이후 1202.0원까지 등락을 보인 끝에 1199.0~1199.5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1개월물 중간값은 1199.25원으로 1개월물 스왑포인트 1.5원을 감안하면 23일 현물환종가 1198.8원에 비해 1.05원 내린 수준이다. 유로존 은행들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 종료에 따른 안도감으로 안전자산 통화에 대한 선호도가 약화되면서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1.2909달러로 23일 서울외국환중개 종가대비 0.0033달러 올랐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글로벌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07포인트(0.09%) 하락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