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6일 드래곤플라이에 대해 올해 하반기부터 강력한 성장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드래곤플라이는 '스페셜포스2', '솔져오브포춘', '퀘이크워즈 온라인' 등 다양한 신규게임을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특히 기대작인 '스페셜포스2'는 이미 CJ인터넷을 통해 서비스하기로 퍼블리싱 계약이 체결되었으며, 계약금은 업계 최고 수준인 50 ~ 100억원 수준으로 판단된다는 설명이다.

또 '스페셜포스'도 대만, 필리핀 등의 업데이트 이후 지난 6월 해외 로열티 매출액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드래곤플라이는 앞으로 일본, 베트남 등으로 '스페셜포스' 업데이트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올 3분기 실적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해다.

이 밖에 '퀘이크워즈'는 9월에 상용화할 예정이며, '카르마 리턴즈'와 '솔져오브포춘'은 각각 7월말, 10월에 오픈베타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