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전세값의 하락폭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 5월 말부터 -0.01~0.01%의 약보합세를 이어가던 수도권 전세값이 이번주 0.02% 하락하며 지난주 0%에 비해 낙폭이 확대됐습니다. 재계약 시기 도래와 입주물량 등으로 전세물량이 증가한 송파구(-0.26%), 파주교하신도시(-0.26%), 은평구(-0.19%), 파주시(-0.11%), 성북구(-0.08%) 등이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이로 인해 서울(-0.03%), 신도시(-0.03%), 경기(-0.01%) 등 권역별 전셋값도 일제히 떨어졌으며 인천만 0%로 보합에 머물렀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