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2분기 실적 기대치 웃돌 듯"-한국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투자증권은 23일 두산중공업에 대해 지난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양정동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두산중공업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98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전분기에 추가비용이 발생했던 RO 담수 플랜트 공사가 정상화됐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지분법이익 역시 전분기 적자에서 흑자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주로 두산엔진과 두산메카텍으로부터의 지분법이익이 턴어라운드(급격한 실적개선)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두산엔진은 지난 2007년 수주 이익률 정점 때 받은 프로젝트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 된다는 점에서 하반기 이후 수익성도 양호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단기적인 주가 방향을 결정할 변수는 사우디 라빅 화력발전소 수주 여부와 그 시기가 될 것"이라며 "상반기 5조원의 수주를 기록했는데, 이 프로젝트 성공 시 단숨에 9조원 이상의 수주를 확보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양정동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두산중공업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98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전분기에 추가비용이 발생했던 RO 담수 플랜트 공사가 정상화됐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지분법이익 역시 전분기 적자에서 흑자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주로 두산엔진과 두산메카텍으로부터의 지분법이익이 턴어라운드(급격한 실적개선)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두산엔진은 지난 2007년 수주 이익률 정점 때 받은 프로젝트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 된다는 점에서 하반기 이후 수익성도 양호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단기적인 주가 방향을 결정할 변수는 사우디 라빅 화력발전소 수주 여부와 그 시기가 될 것"이라며 "상반기 5조원의 수주를 기록했는데, 이 프로젝트 성공 시 단숨에 9조원 이상의 수주를 확보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