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디저트 전문기업 JF&B와 손잡고 23일부터 전국 117개 매장에 프리미엄 디저트를 선보인다. JF&B는 신라 하얏트 힐튼 등 국내 특급호텔과 유명 베이커리에 수제 초콜릿 등 다양한 디저트를 공급하는 업체다.

홈플러스는 전국 매장에 '프리미엄 디저트 존'을 설치하고,푸딩 치즈스틱 티라미스 타르트 등 16개 디저트를 판매할 계획이다. 가격은 개당 1000~2000원 수준으로, 기존 디저트 전문매장이나 백화점보다 저렴하다.

안태환 홈플러스 식품사업부문 총괄부장은 "국내 디저트 시장이 연간 1000억원대 규모로 성장하면서 프리미엄 디저트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며 "앞으로 디저트 종류를 더욱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