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가 오늘(21일) 울산 온산공단에서 황산 코발트 공장을 착공했습니다. 삼성에버랜드는 주요 사업의 하나로 에너지 절감 플랜트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왔습니다. 이번에 착공한 공장은 발주처가 코스모화학으로 내년 3월 완공되면 연간 5천톤의 황산코발트와 3천5백톤의 구리 제품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황산코발트는 핸드폰과 노트북 등의 2차 전지 핵심 원료로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1천억원의 수입 대체 효과가 있습니다. 삼성에버랜드가 설계부터 시공까지 담당합니다. 삼성에버랜드는 국내에서 에너지 절약 전문 기업, 즉 ESCO 1호 기업으로 그간 화학 플랜트의 에너지 저감장치를 설치해왔으며 지난 2007년에는 코스모화학의 황산 공장도 건설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