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등교하는 여학생을 상대로 변태행위를 일삼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한 매체는 울산 중부경찰서 관계자의 말을 빌어 지난 20일 오전 7시 10분 호계통 골목을 지나 등교하던 송 모양, 한 모양 앞에서 바지를 탈의하고 음란 행위를 하다가 피해 여학생들의 신고로 검거됐다고 보도했다.

검거 당시 김 씨는 장소를 옮겨 음란 행위를 또 하고 있었으며 튀는 핫팬츠 차림 때문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눈에 쉽게 띄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1년 전부터 이 일대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여학생을 상대로 음란행위를 해온 '변태'로 유명한 인물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김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