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선희가 방송을 통해 아르바이트 체험을 했다.

리얼 엔터테인먼트채널 QTV '여자만세'에 출연 중인 정선희는 최근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하기'라는 미션을 받아 아르바이트에 도전했다.

과거의 상처로 인한 대인기피증이 있는 정선희는 처음 미션을 받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홀 서빙 도중 일반인 손님이 "얼굴이 많이 익네요"라고 말하며 웃음을 지어 보이자 그제서야 얼었던 마음이 풀린 듯 정선희의 얼굴에도 환한 미소가 번졌다는 후문이다.

정선희는 "연예인들은 보통 대중들의 무뚝뚝한 반응에 대한 두려움이 조금씩 있으며, 나 또한 마찬가지"라며 "날 보며 저렇게 웃어주시니까 기분이 정말 좋다. 내 머리는 온통 축제모드다"고 말하며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정선희는 수준급 일어와 영어 실력으로 외국인 손님들을 능숙하게 상대해 레스토랑 직원들과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선희의 '패밀리 레스토랑 아르바이트'에 대한 에피소드는 21일 밤 12시 QTV '여자만세'에서 방송된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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