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GS건설 약세…"매수적기 4분기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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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매수적기가 리스크가 축소되는 4분기 이후라는 증권사 평가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25분 현재 GS건설은 전날보다 1.00% 내린 7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GS건설에 대해 리스크가 축소될 4분기 이후가 매수적기라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GS건설은 2분기 매출액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늘어난 2조1000원, 영업이익은 4.1% 줄어든 1522억원, 세전이익은 67.4% 증가한 1857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추정치에 부합했고, 전년 동기 대비 환관련 손실 축소로 영업외수지가 크게 개선되면서 세전이익은 추정치를 크게 웃돌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2분기 실적을 통해 주택착공현장 감소로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주택매출 둔화가 진행 중이고, 지난해 4분기 수주한 해외 대형수주도 아직 기성 인식 전이어서 외형 침체가 불가피했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주택시장 불안으로 아직까지는 보수적인 원가율 계상과 충당금 설정이 지속된 점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반기부터는 주택현장 종료 효과와 해외매출 편입으로 외형 부진에서 탈피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리스크가 축소되고 성장요인이 부각될 4분기 이후가 매수적기라는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IBK투자증권은 GS건설에 대해 시장친화적 주택정책 기조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윤진일 연구원은 GS건설에 대한 3가지 투자포인트 중 하나로 주택거래 활성화 대책과 8월 세제개편 등 시장친화적 정책기조가 지속되는 데 따른 수혜를 먼저 꼽았다.
또 상반기 해외 수주는 2억 달러에 불과했지만 현재 총 100억 달러 규모의 15개 프로젝트에 입찰하고 있어 하반기에는 이를 훨씬 웃도는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윤 연구원은 전망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21일 오전 9시25분 현재 GS건설은 전날보다 1.00% 내린 7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GS건설에 대해 리스크가 축소될 4분기 이후가 매수적기라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GS건설은 2분기 매출액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늘어난 2조1000원, 영업이익은 4.1% 줄어든 1522억원, 세전이익은 67.4% 증가한 1857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추정치에 부합했고, 전년 동기 대비 환관련 손실 축소로 영업외수지가 크게 개선되면서 세전이익은 추정치를 크게 웃돌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2분기 실적을 통해 주택착공현장 감소로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주택매출 둔화가 진행 중이고, 지난해 4분기 수주한 해외 대형수주도 아직 기성 인식 전이어서 외형 침체가 불가피했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주택시장 불안으로 아직까지는 보수적인 원가율 계상과 충당금 설정이 지속된 점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반기부터는 주택현장 종료 효과와 해외매출 편입으로 외형 부진에서 탈피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리스크가 축소되고 성장요인이 부각될 4분기 이후가 매수적기라는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IBK투자증권은 GS건설에 대해 시장친화적 주택정책 기조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윤진일 연구원은 GS건설에 대한 3가지 투자포인트 중 하나로 주택거래 활성화 대책과 8월 세제개편 등 시장친화적 정책기조가 지속되는 데 따른 수혜를 먼저 꼽았다.
또 상반기 해외 수주는 2억 달러에 불과했지만 현재 총 100억 달러 규모의 15개 프로젝트에 입찰하고 있어 하반기에는 이를 훨씬 웃도는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윤 연구원은 전망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