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주들이 중국 철강가격 반등에 힘입어 동반 강세다.

21일 오전 9시11분 현재 포스코는 전날보다 1만2000원(2.41%) 오른 50만9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2.04% 상승한 1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0만1000원까지 오르며 사상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 밖에 대한제강이 4.09%, 동부제철이 1.96% 오르고 있다.

이에 힘입어 코스피 철강금속 업종지수도 2.08% 오르며 전 업종 중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종형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금요일 이후 중국 내수 철강가격이 반등에 나서고 있다"며 "철강 가격이 바닥을 치고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 같다"고 풀이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