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증시, 상대적으로 선방하는 이유?-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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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1일 국내 증시가 상대적으로 강한 이유는 적극적인 매도 주체가 없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이 증권사 곽중보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 증시가 2010년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며 약세를 보인데 반해 국내 증시는 오히려 연중 최고를 넘어섰다"며 "이는 수급측면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적극적인 매도 주체가 없는 것도 이유"라며 △외국인이 미국 증시 약세에도 매도 강도가 미미하고 △투신권의 주식형 펀드 환매부담이 줄었으며 △연기금은 꾸준한 매수를 보이는데다 △개인들도 시장의 상승시에만 매물을 출회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보통 외국인 매매는 미국 주식시장 흐름과 대체로 같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왔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미국 증시 약세에도 외국인 매수기조가 지속되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중장기적으로 경기회복 기조가 완연한 한국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한국과 미국 증시의 디커플링(Decoupling)이 하반기 내내 이어질 수도 있다고 곽 연구원은 강조했다.
그는 "유럽발 금융위기 관련 부정적인 뉴스에도 내성을 보이며 하락폭이 점차 완만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 IT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곽중보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 증시가 2010년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며 약세를 보인데 반해 국내 증시는 오히려 연중 최고를 넘어섰다"며 "이는 수급측면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적극적인 매도 주체가 없는 것도 이유"라며 △외국인이 미국 증시 약세에도 매도 강도가 미미하고 △투신권의 주식형 펀드 환매부담이 줄었으며 △연기금은 꾸준한 매수를 보이는데다 △개인들도 시장의 상승시에만 매물을 출회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보통 외국인 매매는 미국 주식시장 흐름과 대체로 같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왔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미국 증시 약세에도 외국인 매수기조가 지속되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중장기적으로 경기회복 기조가 완연한 한국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한국과 미국 증시의 디커플링(Decoupling)이 하반기 내내 이어질 수도 있다고 곽 연구원은 강조했다.
그는 "유럽발 금융위기 관련 부정적인 뉴스에도 내성을 보이며 하락폭이 점차 완만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 IT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