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인제약, 2Q 우수한 실적 시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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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1일 환인제약이 지난 2분기에 우수한 실적을 시현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조윤정 연구원은 "환인제약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8.4%와 72% 증가한 266억원과 59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예상을 51% 웃돌았는데 이는 리베이트 규제에 따른 판매비용의 감소가 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매출성장률이 한자릿수에 그친 것은 주력품목인 항우울제 '렉사프로'의 관련 제네릭 제품들이 시장에 출시되면서 경쟁이 심화됐고, 약가인하 등의 영향도 있었다는 판단이다.
하반기에는 매출성장률이 회복될 것으로 봤다. 조 연구원은 "'렉사프로'가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차별화된 마케팅을 전개하면서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신규매출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20%대의 매출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실적모멘텀(상승동력)도 하반기로 갈수록 부각될 것이란 예상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조윤정 연구원은 "환인제약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8.4%와 72% 증가한 266억원과 59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예상을 51% 웃돌았는데 이는 리베이트 규제에 따른 판매비용의 감소가 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매출성장률이 한자릿수에 그친 것은 주력품목인 항우울제 '렉사프로'의 관련 제네릭 제품들이 시장에 출시되면서 경쟁이 심화됐고, 약가인하 등의 영향도 있었다는 판단이다.
하반기에는 매출성장률이 회복될 것으로 봤다. 조 연구원은 "'렉사프로'가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차별화된 마케팅을 전개하면서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신규매출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20%대의 매출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실적모멘텀(상승동력)도 하반기로 갈수록 부각될 것이란 예상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