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세를 보였던 코스닥 시장이 약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19일 오후 1시3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0.19포인트(0.04%) 내린 498.6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만이 71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억원 12억원씩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의 경기우려에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닥 시장은 일부 기관과 개인의 매수에 반등하기도 했다. 그러나 매수세가 강하지 않아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 디지컬컨텐츠, 종이목재, 제약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섬유의류, 일반전기전자 등 일부업종은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포스코ICT, CJ오쇼핑, SK컴즈 등은 상승하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이 1% 넘게 하락하고 있고 OCI머티리얼즈, 다음, 메가스터디 등은 내림세다.

오전에 이어서 오후에도 원전관련주와 스마트그리드 관련주들이 강세다. 우리기술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모건코리아, 비에이치아이 등이 상승세다. 피에스텍을 비롯해 보성파워텍, 누리텔레콤, 옴니시스템 등 스마트그리즈주들도 강세다.

그러나 상장 이틀째인 에스디시스템은 급락하고 있다. 약면분할 이슈가 잦아든 삼륭물산은 10% 넘게 하락하고 있다.

상한가 종목은 20개, 상승종목은 372개다. 하한가 종목은 2개, 512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보합종목은 96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