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셀틱에서 활약중인 기성용이 주장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뤘다.

기성용은 1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퀘스트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축구(MLS) 소속 시애틀 사운더스와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해 71분을 뛰며 2-1 셀틱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눈에 띈 것은 기성용의 노란색 주장 완장이었다. 셀틱의 주전 선수 대부분이 출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성용은 주장을 맡아 성공적으로 역할을 수행했다.

기성용은 이날 눈에 뛰는 활약을 펼치진 못햇지만 35분 골문에서 약 30미터 떨어진 거리에서 동료가 얻어낸 프리킥을 날카로운 슈팅으로 연결하는 등 중원에서 경기를 조율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