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실적호조·저평가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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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광주신세계에 대해 2분기 실적 호조와 함께 저평가 매력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이상구 연구원은 "2분기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1.8%, 24.1% 증가해 예상대로 호조를 보였다"고 밝혔다.
백화점부문 매출이 지방 소비경기 호조로 전년 대비 약 14% 성장하면서 이익 개선을 이끌었다며 할인점부문도 전년 대비 5% 가까이 성장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긍정적인 기저효과는 적어도 3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9월 추석에는 모기업 신세계의 상품권 판매 확대와 회수로 영업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소비경기 호조와 우수한 재무구조로 인해 주가 저평가 매력이 지속되며 시장대비 초과 상승하는 모습"이라며 "단기적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순현금규모가 확대되는 수익모델을 보유하고 있고 FY10F PER이 약 6배로 여전히 매력적이어서 장단기 투자 모두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