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먹튀논란', 배임 혐의로 고소당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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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가 '먹튀논란'에 휩싸였다.
비는 9일 제이튠 엔터테인먼트 주식 350만7230주(4.27%)를 모두 매각했다.
이로 인해 회사 주가가 급락하자 제이튠 엔터테인먼트 주주들은 비를 배임 혐의로 고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비는 2007년 조동원 제이튠 엔터테인먼트 대표와 매니지먼트를 설립해 휴대폰 부품회사인 세이텍을 통한 우회상장으로 코스닥에 입성했다.
비가 최대주주가 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 회사의 주가는 2만6700원까지 오른 바 있다.
또한 비가 회사의 3년 매출액인 194억원 보다 많은 200억원을 받아 지분을 매각했다는 소식도 알려졌다.
이에 제이튠 엔터테인먼트측은 "비에게 200억원 이상 지급된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150억원은 2011년 10월까지 유지되는 전속계약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