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만원쓰면 500만원 상품권…롯데百, 전점포 방문 선착순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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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시즌이 시작되면서 비수기를 맞은 백화점들이 이색 마케팅을 통해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내달 22일까지 영플라자와 아울렛을 비롯한 전국 34개점을 모두 방문해 점포당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10명에게 선착순으로 상품권 500만원을 증정하는 '2010 롯데백화점 서머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이런 형식의 마케팅 행사를 벌이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 천호점 목동점 등 서울 3개 점포에 비발디파크 등 워터파크 입장권을 50~60% 할인 판매하는 부스를 설치했다. 워터파크 입장권을 사기 위해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선글라스 수영복 등 백화점에 진열된 다른 상품도 구입한다는 점을 겨냥한 것이다. 여기서 구입하면 워터파크 현장에서 줄서서 기다릴 필요가 없는 데다 이들 3개 점포 인근에 유명 워터파크를 오가는 셔틀버스도 있는 만큼 상당수 고객들이 백화점을 찾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내달 13일부터 '월드 퍼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진도모피 브랜드 세일을 진행한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
롯데백화점은 내달 22일까지 영플라자와 아울렛을 비롯한 전국 34개점을 모두 방문해 점포당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10명에게 선착순으로 상품권 500만원을 증정하는 '2010 롯데백화점 서머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이런 형식의 마케팅 행사를 벌이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 천호점 목동점 등 서울 3개 점포에 비발디파크 등 워터파크 입장권을 50~60% 할인 판매하는 부스를 설치했다. 워터파크 입장권을 사기 위해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선글라스 수영복 등 백화점에 진열된 다른 상품도 구입한다는 점을 겨냥한 것이다. 여기서 구입하면 워터파크 현장에서 줄서서 기다릴 필요가 없는 데다 이들 3개 점포 인근에 유명 워터파크를 오가는 셔틀버스도 있는 만큼 상당수 고객들이 백화점을 찾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내달 13일부터 '월드 퍼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진도모피 브랜드 세일을 진행한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