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리드코프 신고가…금리인상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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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금융업체인 리드코프가 금리 인상의 간접 수혜주로 주목받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리드코프는 16일 오전 11시18분 현재 전날보다 1.15% 오른 3085원에 거래되며 사흘 연속 상승하고 있다. 리드코프는 이날 장중 3185원을 기록,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같은 리드코프의 주가 강세는 수급 개선과 금리 인상으로 인한 고객 증가 기대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기관은 지난 13일부터 사흘 연속 리드코프를 사 들이며 10만주 이상 순매수했다. 외국인도 이틀 연속 매수 우위를 이어갔다.
김기영 SK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상으로 인한 효과는 장단점이 있다"며 "대부업체의 경우 조달금리도 올라갈 가능성이 있어 부담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금리 인상으로 제도권에서 대출을 받지 못하는 수요가 몰리면서 성장세가 견조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김 연구원은 분석했다.
또 김 연구원은 "금리인상 효과 외에도 대부업이라는 부정적 이미지 때문에 리드코프가 할인돼서 거래되고 있는데 실제 회사가치를 보면 저평가돼 있다"며 "단계적인 대부업 금리 인하로 부정적 인식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리드코프는 16일 오전 11시18분 현재 전날보다 1.15% 오른 3085원에 거래되며 사흘 연속 상승하고 있다. 리드코프는 이날 장중 3185원을 기록,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같은 리드코프의 주가 강세는 수급 개선과 금리 인상으로 인한 고객 증가 기대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기관은 지난 13일부터 사흘 연속 리드코프를 사 들이며 10만주 이상 순매수했다. 외국인도 이틀 연속 매수 우위를 이어갔다.
김기영 SK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상으로 인한 효과는 장단점이 있다"며 "대부업체의 경우 조달금리도 올라갈 가능성이 있어 부담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금리 인상으로 제도권에서 대출을 받지 못하는 수요가 몰리면서 성장세가 견조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김 연구원은 분석했다.
또 김 연구원은 "금리인상 효과 외에도 대부업이라는 부정적 이미지 때문에 리드코프가 할인돼서 거래되고 있는데 실제 회사가치를 보면 저평가돼 있다"며 "단계적인 대부업 금리 인하로 부정적 인식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