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옵토마는 15일 초소형 프로젝터인 ‘피코 PK301’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초소형 프로젝터로는 최고 수준인 50 안시루멘의 밝기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광원으로 약 2만시간에 달하는 LED(발광다이오드)를 사용해 유지 보수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손바닥만한 크기로 무게가 227g에 불과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대형화면으로 영화감상, 프리젠테이션 등이 가능하다.투사 거리에 따라 최대 136인치까지의 화면으로 키울 수 있으며 파워포인트를 비롯한 다양한 이미지와 동영상 파일을 지원해 PC 없이도 사용가능하다.

비디오와 오디오를 동시에 입력할 수 있는 미니 HDMI 단자를 탑재했고, PC는 물론 USB, SD카드 등과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내장 메모리는 128MB(메가바이트)로 외장형 카드를 이용하면 최대 32GB(기가바이트)까지 늘려쓸 수 있다.교체용 배터리를 내장, 전원을 연결하지 않고도 최대 1.5시간까지 쓸 수 있다.가격은 59만원.

테리 쿼 옵토마 아시아 대표는 “앞으로 초소형 초경량 프로젝터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모바일 프로젝터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혀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