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동양챔피언 김복열씨와 지난 12월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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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책추억'을 부른 가수 한혜진(45)이 지난해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5일 한혜진 측은 "한혜진씨가 남편과의 성격 차이을 이유로 지난 12월 협의 이혼했다"고 밝혔다.
한혜진은 지난 2000년 프로복싱 미들급 동양챔피언 김복열씨와 결혼한 후 10년만에 부부의 연을 끊게 됐다.
최근 콘서트에서 한혜진은 "지난 일은 다 소중한 추억"이라며 "이제 더욱 당당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1985년 KBS 공채11기 탤런트로 데뷔한 한혜진은 1990년 ‘가슴 아픈말 하지마’(작곡 전영록)로 가수 데뷔했다. '사랑이 뭐길래', '갈색추억', '서울의 밤', '너는 내 남자' 등의 히트곡을 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