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지어스' 한관희, 성대마비 진단…가수생명 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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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지어스(TGUS)'의 보컬 한관희(33)가 성대 마비 진단을 받았다.
발성은 양쪽 성대가 한 가운데로 오면서 폐의 호기압(내뱉는 숨)에 의해 파동을 형성해서 발생되는데 소리를 내는 후두속의 근육이 10번째 중추신경인 미주신경의 분지인 반회신경의 지배를 받고 있다. 따라서 이 신경이 마비되면 성문의 닫힘이 불완전해져서 발성에 필요한 공기가 새어나가서 발성장애(쉰 목소리, 애성)를 초래하며 양측 성대가 한가운데서 마비되면 호흡장애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 증세를 성대마비라 말한다.
가수인 한관희에겐 발성시간이 짧아지거나 고음발성이 어려워지는 증상이 나타날수 있다는게 의사의 소견이다.
'티지어스'는 지난 30일 싱글앨범 '그래도 고마워'를 발표하고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갑작스런 한관희의 건강이상에 소속사측은 당혹감을 나타내고 있다. 각종 라이브 음악 프로그램과 공연을 준비중인 티지어스측은 당분간 절대 안정과 함께 수술 여부까지도 지켜봐야한다는 입장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