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노사가 올해와 내년 임금협상을 한꺼번에 마무리지었습니다. 포스코는 기본임금을 올해 3%, 내년에 4% 인상하기로 한 임금협상안을 노사가 오늘(14일)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2년치 임금을 한 번에 합의한 것은 지난 2007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포스코는 "올해 경영성과가 개선되고 있는 데다 2018년 연결 매출 100조 원 달성을 위한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임금인상에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승필기자 sp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