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닛산 얼라이언스는 짐 프레스(63) 전(前) 도요타자동차 북미본부 사장을 자사 글로벌 마케팅·세일즈 컨설턴트로 선임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짐 프레스 신임 르노-닛산 컨설턴트는 도요타를 떠난 후 최근까지 크라이슬러 그룹의 부회장 겸 사장을 역임했으며, 약 4개월간 르노-닛산에서도 일해왔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대변인은 "프레스 씨가 이미 미국과 일본, 유럽지역의 르노-닛산 딜러점을 방문했으며, 마케팅과 세일즈 영역의 실질적인 조언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한편 도요타는 지난 2007년 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짐 프레스 씨를 북미법인 사장으로 임명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