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수출입은행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국제개발협력학회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효율적 지원과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연구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EDCF 지원사업의 전 과정에서 양 기관 간 정보 공유및 협조 △국제개발협력 관련 조사 및 연구 협력 △유·무상 공적개발원조(ODA) 정책의 공동 수립 및 홍보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김동수 수출입은행장은 “앞으로 국제개발협력학회에서 EDCF 정책개발 및 사업수행과 관련된 다양한 제안을 받아 대외개발협력 분야의 실증적연구를 뒷받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우리나라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수출입은행을 통해 세계 47개국 236개 사업에 6조4326억원의 EDCF를 지원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