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문화체육관광부가 26일까지 한글의 연구,교육 및 개발에 기여한 국내외 인사를 추천받는다.한글발전유공자와 세종문화상 수상자를 가리기 위해서다.

국어학 또는 국문학을 통해 한글 발전에 기여했거나 한글의 기계화·과학화·정보화에 공이 있는 사람,해외에서 한글을 보급하거나 연구함으로써 한글의 세계화에 나선 사람 등이 대상자다.외국인의 경우 한국어로 일상적인 대화가 가능해야 한다.내·외국인 개인은 물론 단체를 추천할 수 있으며 동일인을 두 상의 후보자로 동시에 추천할 수는 없다.

한글발전유공자에게는 ‘문화훈장’을 비롯한 훈장,포장,표창이 주어지고, 세종문화상은 민족문화·예술·학술·사회봉사·국제협력 각 부문 공로자에게 대통령상과 3000만 원의 부상이 주어진다.자세한 내용과 추천서 서식은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www.mcst.go.kr)를 참고하면 된다.접수처는 서울 종로구 세종로42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민족문화과(우편번호 110-703)다.
시상은 오는 10월 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한글날 경축행사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