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미국, 독일, 일본 등 산업자동화 선진국들이 독점해온 산업용 이더넷 통신분야 세계시장에 성능과 신뢰성을 개선한 우리나라 기술이 도전장을 내게 될 전망입니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허경)에 따르면 우리기업(LS산전)이 독자개발한 산업자동화용 이더넷 통신기술(RAPIEnet) 5종이 국제표준 최종안을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빠르면 올해 안에 편집상 검토를 거쳐 최종 국제표준으로 출판되게 됩니다. 이번 국제표준안을 통과한 통신기술은 기존의 산업용 이더넷 표준규격과 호환되면서도 데이터 전송의 실시간 보장, 통신에러에 대한 신뢰성을 한 차원 높인 통신기술로 1Gbps의 전송속도를 보자하고 기존 기술에 비해 30배 빠른 통신에러복구 기능 등이 특징입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