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과 이정진이 곽경택 감동의 영화 '아름다운 우리' 에서 하차했다.

현빈과 이정진은 지난 5월 영화 '아름다운 우리'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크랭크인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당초 6월로 예정됐던 크랭크인 일정이 연기되면서 두 사람은 제작사와의 협의를 거쳐 동반 하차하게 된 것.

'아름다운 우리'의 제작사 측은 시나리오 수정과 천안함 사건 여파로 제작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화 '아름다운 우리'는 지난 2002년 서해 연평도에서 벌어졌던 제 2차 연평해전을 소재로한 작품으로 150억원의 제작비가 투자될 예정이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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