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가 지난 2분기 실적이 정점일 것이라는 우려에 약세다.

13일 오전 10시33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날보다 500원(1.93%) 내린 2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JP모건은 이날 하이닉스의 실적이 2분기에 정점을 형성한 이후 공급 증가에 따른 D램가격 하락으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증권사의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2분기보다 내려갈 것"이라며 "4분기가 계절적인 영향으로 실적이 안 좋을 것이라는 것은 알려진 사실이고, 7월은 3분기 실적을 보고 사기에는 조금 늦은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주식은 바닥일 때 사고, 정점일 때 파는 것"이라며 "현재 하이닉스의 주가를 바닥이라고 얘기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