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주가가 지난 2분기에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사흘째 상승세다.

13일 오전 9시8분 현재 모두투어는 전날보다 650원(1.73%) 오른 3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두투어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50억21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18.32% 증가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매출액은 263억68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7.8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9억7900만원으로 885.14%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현대증권은 모두투어가 지난 2분기에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9000원에서 4만8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SK증권은 여행시장 호황이 지속되며 모두투어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80% 이상 증가, 분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3만9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