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부산시 초대 경제부시장으로 이임하게 됩니다. 중진공은 12일 이기우 이사장이 대강당에서 이임식을 갖고 이사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습니다, 이기우 이사장은 최근 허남식 부산시장이 정부 부시장직을 없애는 대신 신설한 초대 경제부시장 자리로 옮기게 됩니다. 중진공 이사장직은 청와대에서 임명하게 되며 이기우 이사장의 이임에 따른 이사장 공석은 청와대 임명 전까지 정영태 부이사장이 직무를 대행하는 체제로 운영됩니다. 이기우 이사장은 부산시 초대 경제부시장으로 임명돼 7월 13일 취임식을 갖습니다. 이기우 부산시 초대 경제부시장은 경남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콜럼비아대 경제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경제분야 전문가로 1977년 행시 21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습니다. 중진공 이사장 직무대행인 정영태 부 이사장은 보성고,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82년 중진공에 입사 이후 국제협력부와, 기금관리부, 기획조정실 등을 거쳐 지난해 4월부터 부이사장직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