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Better life] 21만㎡ 원시림서 '休~' 지친 심신이 저절로 회복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제천 '리솜 포레스트'
10월 개장…명상ㆍ풍욕 등 다양한 힐링프로그램 제공
10월 개장…명상ㆍ풍욕 등 다양한 힐링프로그램 제공
리솜리조트가 오는 10월 선보이는 네 번째 리조트 '리솜포레스트'는 지금까지의 리조트와는 또 다른 모습을 갖추게 된다. 충북 제천군 백운면 박달재 인근에 조성되고 있는 이 리조트의 테마는 지친 현대인의 몸과 정신을 치유해주는 '힐링(healing)'이다. 약 21만㎡ 부지를 꽉 메운 원시림 속에 들어서는 이 리조트는 150년 노송을 비롯해 수십 종의 수목과 야생화 등이 가득한 자연 친화형 휴식공간으로 만들어진다.
우선 원시림 속에서 피톤치드 세로토닌 알파파 등 건강에 유익한 자연 에너지를 흠뻑 얻을 수 있다. 이를 극대화시킬 야외명상 풍욕 단전체조 등의 기(氣) 프로그램을 비롯해 4가지 코스의 트래킹,7개의 산책로,그리고 구학산까지 이어지는 리솜 올레길도 만들어져 다른 곳들과 차별화한 체력 증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각종 힐링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한방의 도시 제천에서만 볼 수 있는 특화 상품을 이용한 한방테라피스파를 론칭한다. 우수한 품질의 국산 약재를 사용해 탕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한방탕과 뷰티 트리트먼트,한방 멘탈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신경정신과학 분야 전문가인 이시형 박사가 운영 중인 강원도 멘탈센터와 연계,휴(休) 프로그램과 생활습관 개선 교육,바른 먹을거리 교육 등 건강교육 프로그램도 주 1회 실시할 계획이다.
리솜포레스트의 가장 중심부에 위치한 클럽하우스 스파센터는 휴식과 치유를 목적으로 하며,쾌적한 이용을 위해 정원제로 운영한다. 야외스파는 마치 깊은 숲 속에 자리잡아 숲의 풍경을 감상하며 뜨거운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힐링스파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바른 먹을거리다. 리솜포레스트에서는 리조트 한쪽에 텃밭을 마련하고 각종 채소 및 식재료를 유기농으로 직접 재배해 오가닉 영양식을 제공한다. 자문위원인 가정요리 전문가 최경숙 원장의 지도 아래 된장 고추장 등의 장류를 직접 담궈 채식 위주의 자연 밥상을 서비스한다. 요즘은 시골에서도 보기 힘든 가마솥밥도 선보일 예정이다.
육체적 건강뿐 아니라 정신적 건강도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각종 문화예술 관련 부대시설도 갖췄다. 다양한 장르의 각종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고 수준급의 천문대와 박물관 와인셀러 등 차별화한 문화공간도 마련했다.
리솜클럽으로 운영되는 회원 커뮤니티센터는 그들만의 사교 문화 라이프 스타일을 나누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