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 파급력은 제한적"-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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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8일 스타크래프트 2가 국내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업체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스타크래프트 2는 오는 27일 론칭할 예정이다.
이 증권사 공태현 애널리스트는 "스타크래프트 서비스 시작 시 시장점유율 확대는 가능할 것이지만 국내 MMORPG업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1998년 이후 게임 장르가 지속적으로 다변화된 국내 시장을 감안했을때 스타크래프트 1 수준의 반응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공 애널리스트는 "블리자드의 다른 게임과 연계한 마케팅 정책이 예상된다"며 "스타크래프트 2와 연계된 마케팅에 따른 가격 인하 효과만으로 타게임 사용자들을 블리자드의 WOW(월드오브워크래프트)로 유입시키기는 힘들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국내 캐주얼 게임업체들의 전반적인 트래픽 감소가 예상되지만 블리자드의 기존 게임인 스타크래프트 1과 워크래프트 3의 자체 경쟁으로 인한 매출 감소 효과가 가장 클 것"이라며 "결국 국내업체들이 받는 영향은 결국 PC방 시장 점유율 하락으로 제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스타크래프트 2는 오는 27일 론칭할 예정이다.
이 증권사 공태현 애널리스트는 "스타크래프트 서비스 시작 시 시장점유율 확대는 가능할 것이지만 국내 MMORPG업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1998년 이후 게임 장르가 지속적으로 다변화된 국내 시장을 감안했을때 스타크래프트 1 수준의 반응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공 애널리스트는 "블리자드의 다른 게임과 연계한 마케팅 정책이 예상된다"며 "스타크래프트 2와 연계된 마케팅에 따른 가격 인하 효과만으로 타게임 사용자들을 블리자드의 WOW(월드오브워크래프트)로 유입시키기는 힘들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국내 캐주얼 게임업체들의 전반적인 트래픽 감소가 예상되지만 블리자드의 기존 게임인 스타크래프트 1과 워크래프트 3의 자체 경쟁으로 인한 매출 감소 효과가 가장 클 것"이라며 "결국 국내업체들이 받는 영향은 결국 PC방 시장 점유율 하락으로 제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