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5조] "하반기 더 좋다"…20조 클럽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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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하반기 실적 전망은 다소 엇갈리는 편이다. 상반기에 워낙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하반기에도 비슷한 수준의 호조세가 이어질지에 대해 반신반의하는 분위기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삼성 IR팀의 한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주전 라인업을 재정비한 세트 부문의 활약에 기대를 걸어도 좋다"며 "갤럭시S,3D TV 등 부가가치가 높은 세트 제품들이 실적을 견인하는 대열에 합류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실제 무선사업부는 갤럭시S,웨이브 등 새 스마트폰 라인업을 앞세워 글로벌시장 확대를 본격화한다. 내부적으로는 올해 1900만대 이상의 스마트폰을 팔아 시장 점유율을 7%대 이상으로 높이는 목표를 세워놨다. 태블릿 분야에서는 갤럭시탭 등의 신제품으로 반격에 나선다.
TV 사업도 고부가가치 제품을 앞세워 1위 자리를 확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은 8월 중 3D TV 100만대 돌파를 기대하고 있고 연초 10%대에 불과했던 LED TV 비중도 연말에는 40%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적 기록행진을 주도해 온 반도체도 올해 말 D램 점유율을 37%대로 끌어올리는 등 시장 지배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삼성 임직원들의 최대 관심사는 올해 영업이익 20조원 시대를 열 수 있느냐에 모아지고 있다. 상반기 영업이익이 9조4100억원을 기록한 만큼 하반기에 10조6000억원을 달성하면 도달 가능한 상황이다. 증권가에서는 3분기 영업이익을 2분기보다 증가한 5조원 중반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태훈 기자 taihun@hankyung.com
하지만 삼성 IR팀의 한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주전 라인업을 재정비한 세트 부문의 활약에 기대를 걸어도 좋다"며 "갤럭시S,3D TV 등 부가가치가 높은 세트 제품들이 실적을 견인하는 대열에 합류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실제 무선사업부는 갤럭시S,웨이브 등 새 스마트폰 라인업을 앞세워 글로벌시장 확대를 본격화한다. 내부적으로는 올해 1900만대 이상의 스마트폰을 팔아 시장 점유율을 7%대 이상으로 높이는 목표를 세워놨다. 태블릿 분야에서는 갤럭시탭 등의 신제품으로 반격에 나선다.
TV 사업도 고부가가치 제품을 앞세워 1위 자리를 확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은 8월 중 3D TV 100만대 돌파를 기대하고 있고 연초 10%대에 불과했던 LED TV 비중도 연말에는 40%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적 기록행진을 주도해 온 반도체도 올해 말 D램 점유율을 37%대로 끌어올리는 등 시장 지배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삼성 임직원들의 최대 관심사는 올해 영업이익 20조원 시대를 열 수 있느냐에 모아지고 있다. 상반기 영업이익이 9조4100억원을 기록한 만큼 하반기에 10조6000억원을 달성하면 도달 가능한 상황이다. 증권가에서는 3분기 영업이익을 2분기보다 증가한 5조원 중반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태훈 기자 tai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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