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괴된 사나이'에서 ‘김명민의 딸’로 출연한 아역 배우 김소현이 sidusHQ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특히 김소현은 극중 성인 연기자 못지 않은 섬세한 연기력을 발휘,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오르는 등 영화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어 이번 계약이 더욱 눈길을 모은다.

sidusHQ 매니지먼트 박관주 팀장은 “김소현양은 12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영화 '파괴된 사나이'에서 선보였듯이 섬세하면서도 뛰어난 표현력을 겸비한 연기 실력은 물론, 연기에 대한 열정 역시 대단해 앞으로 김소현양의 보여줄 모습에 다방면 관계자들의 높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와 함께 김소현양이 가진 신비로운 매력 역시 높이 평가되고 있다. 나이에 맞는 귀여운 모습부터, 성인 연기자로 착각할 만큼 성숙한 모습까지, 다양한 면모를 모두 겸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갈 김소현양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2007년 KBS 드라마시티 '십 분간 당신의 사소한'으로 데뷔한 김소현은 2008년 KBS '전설의 고향-아가야 청산 가자' 주인공 연화 역을 맡아 어린 나이에도 귀신들린 아이 역할을 탁월하게 해내며 극찬을 받은 바 있다.

한편, sidusHQ에는 아역스타 서신애, 김수로, 장혁, 전지현, 조인성, 차태현, 한예슬 등이 소속돼 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