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보라 가족과 이명박 대통령의 남다른 인연이 이목을 끌고 있다.

영화 '고사2'에 출연한 남보라는 최근 진행된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태어난 막내 동생의 이름을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지어줬다"고 말했다.

남보라는 13남매 중에 둘째로, 남매들 이름 짓기도 어렵겠다는 질문에 이같은 대답을 했다.

남보라는 "막내의 이름은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지어주셨다"면서 "부모님이 한 출산 장려 행사에 참석했는데 당시 이 대통령께서 직접 '영일'이란 이름을 지어주셨다"라고 전했다.

영일(永逸)이란 뜻은 청와대가 올해 국정화두로 삼은 '일로영일'(一勞永逸)에서 비롯된 이름으로, '지금의 노고를 통해 이후 오랫동안 안락을 누린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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