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한 차례 등락을 거친 후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5일 오전 11시2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8포인트(0.39%) 오른 487.57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0.48% 오른 488.03에 장을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이 매도 우위로 돌아서면서 지수는 장중 하락 반전, 484.73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외국인이 다시 매수 규모를 늘렸고, 연기금 역시 매수 우위를 나타내면서 지수는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 연기금이 각각 28억원, 9억원, 16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기관과 투신은 각각 32억원, 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일반전기전자, IT(정보기술) 부품, 화학, 운송, 제조 등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기타제조, 출판·매체복제 등이 1% 넘게 오르고 있다. 비금속, 건설, 유통, 섬유·의류, 디지털콘텐츠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10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OCI머티리얼즈 등이 상승하고 있다. 다음은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2%대 강세다. 포스코 ICT, 동서, 메가스터디가 하락하고 있다.

상한가 7개 등 505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하한가 1개를 비롯한 359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112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