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故박용하 마지막길 지켰다…장례비까지 모두 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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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지섭(33)이 절친이였던 故박용하의 마지막길을 든든히 지켜냈다.
장례 3일 내내 뜬눈으로 빈소를 지키며 상주 노릇을 한 소지섭은 유가족들과 소속사 관계자들 보다 한발 앞서 장례 절차를 차분히 진행시키고 장례비 일체를 계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
또 자신도 슬픈마음을 추스리지못한 상태에서도 고인의 부모님의 건강을 챙기는가 하면 고인의 매니저를 위로하는 등 든든한 모습을 보여줬다.
당초 소지섭은 드라마 '로드 넘버원' 촬영과 홍보 일정으로 스케줄이 꽉 차있엇지만, 친구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고 친구의 마지막 길을 도왔다.
이에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우정이 너무 아름다워서 슬프다" "떠난사람도 떠난 사람이지만, 소지섭도 하루빨리 안정을 찾고 일상으로 복귀했으면 좋겠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