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달러환율 급등으로 국내유가는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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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국제유가가 5월 셋째 주 이후 6주 만에 하락세를 보였지만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며 국내 석유제품 가격은 강세를 이어갔다.
지난 주 WTI(서부 텍사스산 중질유)와 북해산 브렌트유는 각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와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전주 대비 8.52% 하락한 배럴당 72.14달러, 8.28% 떨어진 71.6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두바이유 현물가 역시 배럴당 72.52달러로 전주 보다 1.87% 내렸다.
이 같은 국제유가 하락은 미국의 경기지표 부진과 중국 산업생산지수 둔화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원-달러 환율이 크게 오르며 국내 석유제품가는 상승세를 지속했다.
지난 주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7.4원 오른 1724.7원, 자동차용 경유는 8.3원 상승한 1519.5원을 기록했다.
또한 휘발유와 자동차용 경유의 정유사 공급가격은 각각 전주 보다 리터당 7.6원 오른 727.5원, 3.1원 상승한 770.4원에 거래됐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
지난 주 WTI(서부 텍사스산 중질유)와 북해산 브렌트유는 각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와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전주 대비 8.52% 하락한 배럴당 72.14달러, 8.28% 떨어진 71.6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두바이유 현물가 역시 배럴당 72.52달러로 전주 보다 1.87% 내렸다.
이 같은 국제유가 하락은 미국의 경기지표 부진과 중국 산업생산지수 둔화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원-달러 환율이 크게 오르며 국내 석유제품가는 상승세를 지속했다.
지난 주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7.4원 오른 1724.7원, 자동차용 경유는 8.3원 상승한 1519.5원을 기록했다.
또한 휘발유와 자동차용 경유의 정유사 공급가격은 각각 전주 보다 리터당 7.6원 오른 727.5원, 3.1원 상승한 770.4원에 거래됐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