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4의 '안테나 전파 수신 불량' 논란과 관련, 수신강도를 나타내는 표시 방식에 문제가 있었음을 밝혔습니다. 애플은 현지시각 2일 자사 웹사이트에 공식 서한을 올려 아이폰의 수신강도를 나타내는 막대기 숫를 표시하는 방식이 잘못됐다는 사실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은 이 같은 문제점을 고치기 위해 몇 주 내에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최근 일부 사용자들은 아이폰 제품 밑 왼쪽을 강하게 쥐었을 때 수신 강도를 보여주는 막대의 숫자가 4~5개씩 급격히 줄어든다는 문제점을 제기한바 있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