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르노삼성자동차는 2일 르노그룹 본사의 필립 게랑부토 씨(45)를 연구개발(R&D) 본부장으로 영입하고 오직렬 제조본부 전무(55)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

게랑부토 본부장은 프랑스의 에꼴 썽트랄 드 파리 공대에서 기계설계학을 전공했으며,르노그룹의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에 관여해왔다.오 부사장은 부산대 기계설계학과를 나왔으며,올 초 뉴 SM5 출시 때 안정적인 초기 품질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다.그동안 연구개발 본부장을 맡았던 알렌 디부안 씨는 르노그룹 본사로 복귀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